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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01 13:36:45
  • 최종수정2013.10.01 13:36:45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저인 0%대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 전 월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수치는 1999년 9월 0.8% 이후 한해 상승 소비자물가율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낮은 이유로는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가중치가 높은 공업제품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오르는데 그치고, 농축수산물 물가가 3.8%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또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 내 생활밀착형 항목 물가는 오히려 올라, 이같은 소비자물가지수 안정세가 체감(體感)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필수 생활비에 속하는 전기수도가스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4% 올랐고, 전세가는 3.1%, 월세는 1.6% 상승했다. 여기에 택시비가 8.8%, 우유 가격이 10.3% 등이 크게 인상되면서 소비자의 가계는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예상되는 물가 불안요인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물가 구조개선을 추진해 물가안정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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