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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미분양 아파트 크게 줄어든다

7월말 766가구→8월말 180가구…1달 새 76%↓
7월 206가구 남았던 중흥은 2천431가구 분양 '완료'
"8.28 정부 대책 효과,연말 정부청사 2단계 입주 호재" 전문가들

  • 웹출고시간2013.09.15 18:36:25
  • 최종수정2013.09.15 16:56:12

정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등의 효과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16일 세종시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 세종/최준호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게 관계 당국과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세종시의 경우 오는 12월로 예정된 정부청사 2단계 입주를 앞두고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 거래가 되살아나고 있다.

◇미분양 급감=세종시 신도시에서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분양된 아파트는 총 4만209가구(분양 3만5천336,임대 4천873)다.

전국적인 장기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불구,세종시에서는 올해초까지만 해도 미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한시적 취득세율 인하 시기 종료' 등의 영향으로 5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미분양 물량(준공전)은 △5월 619가구에서 △6월 414가구로 줄었다가 △7월엔 739가구로 급증했다. 하지만 8월 이후엔 다시 크게 줄었다.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체 집계에 따르면 미분양 물량은 7월말 766가구에서 8월말에는 180가구로 1달 사이 586가구(76%)가 감소했다. 이는 그 동안 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4만209가구)의 0.4%에 해당되는 적은 물량이다.


◇업체 별 미분양 물량=9월말 현재 세종시(신도시)내에는 모두 8개 업체에서 180가구의 미분양 아파트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1-1생활권 L3블록에서 지난 5월말 508가구를 분양한 골드클래스(광주광역시 업체)가 94가구로 가장 많다. 하지만 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한 달 사이 63가구가 줄었다.

이지건설은 지난 5월초 1-1생활권 L1블록에서 159가구,같은 생활권 L7블록에서 305가구를 각각 분양했다. 이 가운데 LI블록은 100% 분양됐다. L7블록은 미분양 물량이 7월말 41가구에서 지난달말엔 26가구로 줄었다. 이밖에 8월말 현재 업체 별 미분양 물량은 △호반건설 19가구(1-1생활권 L8블록 3가구,1-1생활권 M4블록 16가구) △한양 11가구(1-2생활권 M4블록)△대광 로제비앙 10가구(1-1생활권 M5블록) △유승종합(1-1생활권 M9블록) 8가구 △한신공영(1-2생활권 M2블록),모아건설(1-4생활권 L5~8블록) 각 6가구다.

세종 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 중흥건설은 올해 분양한 2천431가구(5년임대 1천459가구 포함) 중 7월말까지 미분양 물량이 206가구였으나,8월말엔 모두 분양됐다. 한편 세종시에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현재 한 채도 없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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