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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화신속 체육행사 ‘풍성’

4일부터 도내에서 12개 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08.03.31 22:3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4일 제37회 충북소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충북도내에서 4월에만 12개의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4월중 청주시 등 도내 일원에서 양궁과 핸드볼 등 전국대회와 도내 체육대회 등 모두 12회의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장먼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충북도내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제37회 충북소년체전이 열리고 6일에는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인라인롤러 최종선발전이 현암인라인롤러장에서 열리고, 10일부터 12일까지 제1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 대항역전마라톤대회가 단양에서 영동까지 294.4km에 걸쳐서 펼쳐진다.

또 11일부터 17일까지는 김수녕 양궁장에서 제42회 전국남여종별양궁 선수권대회가전국에서 1천여명의 궁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11일부터 12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는 도내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소년체전 사격 최종선발전이 열리고, 같은기간 청주야구장에서는 회장기차지 도내 초중고야구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진천화랑관에서는 제32회 충북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제19회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김수녕양궁장에서 전국 800여명의 꿈나무 궁사들이 참여해 과녁을 맞춘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제62회 전국 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가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외에도 제33회 회장기 충북사격대회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27일부터 5월2일까지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전국 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29일부터 30일까지 청원 약수정에서는 2008 청원생명쌀기 전국남여궁도대회가 개최된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4월에 충북도내에서 많은 체육대회가 개최된다”며 “전국에 충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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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