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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악발전 초석 국악 꿈나무 활발한 활동

영동초 해울소리, 영신중 해요락, 황간중 소라 등 9개교

  • 웹출고시간2008.03.31 11:2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해요락 정기공연

국악의 고장 영동에는 지역 국악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초중고 국악관현악단과 풍물단이 활발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영신중학교 ‘해요락’의 정기연주회 모습.

국악의 고장 영동에는 지역의 국악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초·중·고 국악관현악단과 풍물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영동지역에는 9개 학교에서 국악관현악단과 풍물단이 구성돼 체계적인 국악교육을 받고 있으며 각 학교별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학교행사공연, 각종 대회참가 등을 통해 국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초등학교 ‘해울소리’는 지난 2000년 도내 최초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돼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입증받아 명성을 높여 오고 있으며 해마다 국립국악중학교에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해울소리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타악 등 7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개최하는 정기연주회에서 초등학생답지 않은 능숙한 국악연주로 성인국악단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1974년 가야금반으로 창단해 34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영신중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요락’은 현재 46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중등부 1위를 비롯해 전국 규모의 국악대회에서 무려 100회 이상을 입상하는 등 국악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다.

황간중학교 ‘소라국악관현악단’도 2001년에 결성돼 교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단체 동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난계국악축제에서 뛰어난 연주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심천중학교 ‘지프네’와 영동인터넷고등학교 ‘해오름 국악관현악단’과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쇠들누리’, 영동중학교 ‘울소리’, 상촌중학교 ‘웃골’, 학산중학교 ‘어울누리’ 등 사물놀이 및 풍물팀도 지역문화행사와 위문공연, 학교공연 등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군은 각 학교에 군립 난계국악단 단원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국악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연, 대회참가, 악기구입비, 국악강습비 등을 지원하여 국악 꿈나무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 국악진흥담당은 “관내 초·중·고 국악관현악단과 풍물단 육성을 지원해 국악의 고장 영동의 국악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 며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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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