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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 12일 개통

2007년 8월 착공 후 6년만에 27.6km·왕복 4차로
충주조정선수권 및 중부권 산단 활성화에 청신호

  • 웹출고시간2013.08.11 18:37:29
  • 최종수정2013.08.11 19:14:19

12일 개통 예정인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위치도.

경기도 평택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이 12일 오후 7시 개통된다.

이번 개통 구간은 총 길이 27.6㎞에 왕복 4차로다. 지난 2007년 8월 8일 착공 후 6년만에 완공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5천557억 원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당초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사기간을 1년 4개월 가량이 단축됐다.

개통구간에는 나들목 3곳을 비롯해 분기점 2곳과 휴게소 2곳이 설치됐다. 다만 '금왕 꽃동네' 나들목은 잔여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올해 연말께 개방될 예정이다.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되면서 도내 중부권 산업단지 활성화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 탄금호까지 인천공항에서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에서 충주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기존 국도와 지방도에서 1시간 가량 소요됐던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서부에서 경북·경남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창~신갈ㆍ호법~여주 구간 대신 서해안 및 중부고속도로를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우회할 수 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비롯해 음성 원남산업단지, 충주 경제자유구역·기업도시 등 도내 중·북부권 산업단지 접근성도 높일 수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음성~충주 구간에 이어 내년 말까지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되고 중·장기적으로 강원 태백권까지 연결될 경우 동서 6축 간선망 구축이 완료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7시 평택~제천 고속도로 개통식에 앞선 오후 3시 금왕휴게소에서 서승환 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노선에는 교통량조사장비(AVC), 단거리전용통신(DSRC) 등 첨단 ITS를 이용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며 "또한 분기점 녹지대에 조성한 생태습지, 지역특색을 고려한 조형물 및 디자인을 통해 자연을 품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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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