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 12일 개통

2007년 8월 착공 후 6년만에 27.6km·왕복 4차로
충주조정선수권 및 중부권 산단 활성화에 청신호

  • 웹출고시간2013.08.11 18:37:29
  • 최종수정2013.08.11 19:14:19

12일 개통 예정인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위치도.

경기도 평택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이 12일 오후 7시 개통된다.

이번 개통 구간은 총 길이 27.6㎞에 왕복 4차로다. 지난 2007년 8월 8일 착공 후 6년만에 완공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5천557억 원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당초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사기간을 1년 4개월 가량이 단축됐다.

개통구간에는 나들목 3곳을 비롯해 분기점 2곳과 휴게소 2곳이 설치됐다. 다만 '금왕 꽃동네' 나들목은 잔여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올해 연말께 개방될 예정이다.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되면서 도내 중부권 산업단지 활성화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 탄금호까지 인천공항에서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에서 충주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기존 국도와 지방도에서 1시간 가량 소요됐던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서부에서 경북·경남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창~신갈ㆍ호법~여주 구간 대신 서해안 및 중부고속도로를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우회할 수 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비롯해 음성 원남산업단지, 충주 경제자유구역·기업도시 등 도내 중·북부권 산업단지 접근성도 높일 수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음성~충주 구간에 이어 내년 말까지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되고 중·장기적으로 강원 태백권까지 연결될 경우 동서 6축 간선망 구축이 완료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7시 평택~제천 고속도로 개통식에 앞선 오후 3시 금왕휴게소에서 서승환 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노선에는 교통량조사장비(AVC), 단거리전용통신(DSRC) 등 첨단 ITS를 이용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며 "또한 분기점 녹지대에 조성한 생태습지, 지역특색을 고려한 조형물 및 디자인을 통해 자연을 품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