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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매'로 부농의 꿈 키우는 부부

괴산 이재설·신문정씨 블루베리·아로니아 재배
kg당 각3만원·5만원 선 판매로 고소득 기대

  • 웹출고시간2013.08.07 16:09:34
  • 최종수정2013.08.07 16:09:29

아로니아를 수확하고 있는 이재설, 신운정 부부

달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로 부농의 꿈을 키우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중앙농원에서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인 이재설(51), 신문정(48)씨 부부로 고향인 괴산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 어느덧 3년차 농사꾼이 됐다.

충남에서 건축업을 운영해 온 이씨는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블랙푸드가 인기를 모으는 것을 보고 틈새 농작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건축업을 그만두고 2011년부터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괴산1호로 종자업등록을 하고 묘목도 재배하기 시작했다.

3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씨 부부는 두천리 1만㎡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하여 올해에 묘목 20만주를 전국의 농장과 묘목시장으로 판매했으며, 지난달 수확을 마친 블루베리는 4.5톤을 수확, kg당 3만에서 3만 5천원에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렸으며, 8월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아로니아도 2톤의 생산량을 기대하며 kg당 5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블랙초크베리라고 불리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햠량이 월등히 높아 미국과 유럽에서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재배가 시작되어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시력개선, 혈관질환 예방과 개선, 항당뇨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씨 부부는 "블랙 열매와 묘목 판매 뿐 아니라 블랙열매를 통한 가공식품 개발을 구상 중이며 농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직접 수확을 할 수 있는 블루베리 체험 행사를 가져 중앙농원을 괴산의 명품농장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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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