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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지역 공연문화 이끄는 영동 자계예술촌

그믐밤의 들놀음, 찾아가는 공연, 산골공연예술제 등 공연계획

  • 웹출고시간2008.03.27 14:1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에 위치한 자계예술촌(대표 박창호)이 올해 상설공연 ‘그믐밤의 들놀음’등 다양한 문화공연 계획을 세우고 오는 29일 첫 공연의 문을 연다. 사진은 자계예술촌에서 행해진 공연 모습.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에 위치한 자계예술촌(대표 박창호)이 올해 상설공연 ‘그믐밤의 들놀음’으로 오는 29일 첫 공연의 문을 연다.

그믐밤의 들놀음은 자계예술촌이 지난 2001년 9월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에 있는 폐교된 용화초등학교 자계분교에 터를 잡고 이듬 해 3월 개관을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시간에 열리는 상설 문화공연이다.

올해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예술촌 실내소극장에서 고성오광대의 주요 인물 재해석과 현대적인 몸짓 창조, 생명에의 기원을 담은 굿판형식의 ‘고성(固城)을 위(爲)한 고성(高聲) - 큰에미’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함께 인형극, 연극, 음악극, 춤극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지역의 예술인들이 자계예술촌의 무대를 채워 준다.

자계예술촌은 영동지역 초·중학교와 영동 용두공원야외무대 등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여름밤의 공연예술축제 ‘산골공연예술잔치’가 7월말 4일간 펼쳐진다.

아울러 자계예술촌은 사회문화예술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동읍 오탄리의 수가성복지재단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 오전 2시간씩 노인연극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심천지역아동센타와 주곡 청소년공부방에서 어린이 연극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화·매곡 등 주민자치센타에서 지역주민 풍물교실을 지도하고 있다.

박창호(45)대표는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연극과 마임, 음악과 춤 등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소외 지역인 영동군에 공연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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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