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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지시 봇물… 일선경찰 ‘죽을 맛’

교통·법질서 캠페인에 단속기간 겹쳐

  • 웹출고시간2008.03.25 21:4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각 부서별로 고유업무 이외에 일제단속기간 등이 겹쳐 있는 가운데 각종 캠페인 등 갖가지 업무지시에 시달리고 있다.”

‘법질서 확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한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찰이 후속 대책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각 경찰서, 지구대 단위로 각종 캠페인과 홍보·계도 활동이 계속되자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민생치안 관련이나 기초질서 확립 등은 이미 시행돼 왔지만 총경 보직인사로 지휘부가 대폭 바뀌면서 또다시 각 서별로 앞 다투어 이와 관련된 활동을 쏟아낼 계획이어서 하위직경찰들의 볼멘소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일선 경찰서에서는 비슷한 내용의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등을 몇 차례씩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경찰력 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거리 곳곳에 교통질서와 기초질서 캠페인을 홍보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모 경찰서 경관은 “새 정부 출범이후 법질서 등과 관련된 업무지시가 쏟아지면서 눈코 뜰 새가 없다”며 “계도차원에서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민생치안 관련이나 기초질서 확립 등은 이미 시행되고 있고 기존 업무와 겹치는 부분도 많아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법 질서를 준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주민들도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교통질서 등의 중요성에 대해 점차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 progress70@naver.com
○ 민생치안확립을 위한 범죄예방활동 강화(3/2~4/30)
○ 법질서확립을 위한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3/2~4/30)
○ 실종아동예방 및 집중찾기 추진(3/3~3/30)
○ 교통질서확립 집중홍보계도기간(2/11~3/31)
○ 총선거사범 2단계 단속(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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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