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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3 17:3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리움, 131×162㎝, 장지에 분채, 2007

꽃과 인간, 정신과 육체, 순간과 영원 등 한 순간 다가오는 것들에 대한 심리적 진동을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청주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청원 출신 작가 배진석(청주 수곡중학교 교사) 씨의 개인전으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느낌이 표현된 작품들이 자가 치유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감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다림, 131×162㎝, 장지에 분채, 2006

배 씨는 이번 채색화 전에서 정신과 심리의 미묘한 문제를 살아있는 존재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생명을 이끌어내는 생명감을 표출하고 있다.

화면에는 수간안료를 주로 이용했으며 옅은 채색을 반복해 깊고 평안한 느낌과 분위기를 자아내 색채가 주는 안정감이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듯 한 묘한 느낌을 전해준다.

전시 작품들은 주로 100호 규격의 대작으로 구체적인 대상인 ‘인간과 꽃’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시각의 의식에 따라 분해되고 결합되는 모습을 통해 작업의 변화를 표현해 냈다.

꽃바람, 162×131㎝, 캔버스에 분채, 2008

한편 배 작가는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해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과 충청북도미술대전 대상 등의 다수 수상경력이 있으며, 각종 전시회 및 7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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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