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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 대가 김준권 화백 첫 오픈스튜디오 호응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세계 만끽

  • 웹출고시간2008.03.23 19:2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목판화의 대가인 김준권 목판화백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천군 백곡면 자신의 작업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목판화 분야의 대가인 김준권 목판화백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천군 백곡면 자신의 작업실에서 지역 주민들과 전국을 대상으로 첫 목판화 오픈 스튜디오를 가져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준권 목판화백의 작품을 기획·전시하고 있는 진천종박물관(학예사 원보현)이 매주 주말 목판화찍기 체험교실을 함께 운영, 지역의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20년 가까이 진천군 백곡면 산골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초야에 묻혀 작품활동에만 전념해오던 김 화백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처음 마련한 오픈 스튜디오는 전국에서 가족단위로 수십명이 참여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한국판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직접 작업실에서 작품 제작과정 등을 손수 체험했다.

이로인해 목판화로 형상화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작가의 내면세계의 장엄함은 물론 섬세함에 대한 모든 것을 한몸에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진천종박물관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목판화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목 판화를 직접 찍어 보며 산 교육을 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실에 김준권 목판화백은 무자년을 의미하는 미키마우스 목판화를 제작해 어린 학생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오픈 스튜디오에 참여한 주민들은 “난생 처음으로 작가의 작업실에서 대화를 통해 작품의 세계를 접할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권 화백은 "처음으로 제 작업실에 주민들을 초청해 목판화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서 너무들 즐거워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주말 가족단위로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을 접할 수있는 좋은 시간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종박물관은 지난달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김준권 목판화 기획 전시전을 하고 있고 내달 12일(토)에도 일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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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