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금융사이버 범죄수사단 사칭 전화사기

영동황간 500만원 피해

  • 웹출고시간2008.03.23 12:3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순진한 농민을 대상으로 금융사이버 범죄수사단을 사칭한 전화사기 피해가 지난 22일 영동군 황간면에서 발생해 전화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정모(여·48·황간면 남성리)씨는 22일 오후 1시 18분 경 금융사이버 범죄수사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화사기단으로부터 “은행직원들이 정모씨의 인적사항을 빼가니 은행에 예치된 돈을 24시간 묶어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전화사기단의 계좌로 500만원을 입금했다.

돈을 이체한 정모씨는 이 일이 미심쩍어 2시17분경 영동경찰서 황간지구대에 이를 신고했으며 경찰은 즉시 정모씨가 이체한 계좌를 부정계좌로 입력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 중 다시 사기단으로부터 4시 20분 경 정모씨에게 전화가 와 계좌이체를 요구해왔고 경찰은 사기단을 검거하기 위해 돈을 입금하고 사기단이 출금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22일 현재 사기단은 돈을 인출해가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전화사기)이 날로 교묘해져 이를 주의하라는 홍보를 많이 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관을 사칭한 전화사기에 속는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는 금융사이버범죄수사단이 없으며 여타 다른 기관원이라고 해도 이를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