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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플라자 오픈해보니…

디피·친절 ‘만족‘ 주차문제 등 ‘불만‘

  • 웹출고시간2007.02.26 00:0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권 최대 매장으로 관심이 집중된 롯데 영플라자가 지난 23일 청주시 남문로에 오픈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매장디스플레이와 직원 친절도 등에서는 만족을 표시한 반면 물류창고와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롯데 영플라자에 따르면 오픈 당일인 23일 7천500여명이 구매했고 유동인원은 약 2만명이 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영플라자 주변은 당초 예상대로 청주대사거리까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져 이 일대는 하루종일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깔끔하고 산뜻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물건이 별로 없다’, ‘비싼 브랜드만 입점했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매장 브랜드의 물건을 적재해 놓은 물류창고가 영플라자와 50m나 떨어져 있어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을 가져오기 힘든 상황이 전개돼 직원과 소비자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입점 브랜드 관계자는 “(영플라자에서)오픈을 서두르다보니 물류창고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아 현재 매장 안에 충분한 물건을 구비하지 못했다”며 “물류창고에 가더라도 고객이 요구한 사이즈와 색상 등을 찾는데 시간이 걸려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매장을 찾은 김선영(32·청주시 금천동)씨는 “대다수의 브랜드가 물류창고가 멀다는 이유로 판매를 하지 않아 당황했다”며 “고객이 요구하는 물건에대한 최소한의 확보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영플라자는 현재 120평의 내부 창고가 정리되는데로 신속하게 물류창고를 확보하겠다고 해명에 나섰다.

영플라자 관계자는 “오픈시기에 수요량이 많아지면서 물류창고도 포화 상태”라며 “특히 겨울상품과 여름상품이 교차하는 시기여서 물류창고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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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