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立春, 청소용품·의류업계 ‘활기‘

포근한 날씨…봄신상품 205 반짝매출

  • 웹출고시간2007.02.12 08:5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동안 쌓인 집안의 묵은 때를 청소하고 친척을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진공청소기, 물걸레 등 청소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도내 대형 할인점과 가전전문매장, 성안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입춘이 지난 5일부터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청소용품과 봄 신상품 의류 등 ‘봄 상품’의 매출이 20~30% 가량 올랐다.
특히 청소용품의 경우 올해 겨울이 그다지 춥지 않아 대부분 고객이 설 전에 대청소를 마치겠다는 생각에 약 10일 정도 앞당겨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은 물걸레, 스펀지, 창문 닦이 등 청소용품 모음전과 세일행사 등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잡기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가전전문매장에도 지난달까지 전진배치 돼 있던 난방기구가 사라지고 진공청소기와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이 매장 중심부에 자리해 봄을 재촉하고 있다.
가전전문매장은 지난 5일부터 봄 상품과 관련된 기기들이 최고 30%이상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달 말까지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안길 로드숍도 화려한 파스텔톤의 봄 신상품으로 매장의 분위기를 바꿔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날씨가 영상으로 올랐던 지난 7~9일은 매출이 20%이상 오르는 등 ‘반짝 상승’을 나타내기도 했다.
의류의 경우 봄 상품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3월이 넘어가면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워 2월의 포근한 날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성안길 매장 한 관계자는 “봄 상품이 화려하고 멋스러운 대신 판매주기가 짧아 대량 주문을 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올해 같은 경우는 예년보다 포근해 인기 상품은 벌써 품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대형할인점 관계자도 “올해는 설 명절도 늦고 봄도 빨리 찾아와 대부분 고객들이 설전에 묵은 때를 벗기고 새 기분을 맞이하려는 성향이 크다”며 “최근에는 기능을 강조하고 원하는 장소별 전문청소용품이 많아 청소하는데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