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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26일 음악회 개최

국악 가락으로 봄소식 전한다

  • 웹출고시간2008.03.20 11:5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난계국악단이 새봄을 맞아 오는 26일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신춘음악회 모습.

영동 난계국악단(단장 안중기)이 새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손범주씨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 상근·비상근 단원 45명이 만물이 소생한 새봄을 맞아 국악가락에 봄소식을 전해준다.

‘협연의 밤’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악관현악 ‘동천Ⅱ’, 태평소협주곡 ‘태평소연가’, 국악가요 ‘이런날도’, ‘더욱좋겠어’, ‘어찌할거나‘, 해금협주곡 ’추상‘, 색소폰과 함께하는 ’축제‘ 등 다양한 연주곡과 국악가요가 펼쳐진다.

첫 무대로 작곡가 이준호씨의 국악관현악 ‘동천Ⅱ’은 사람의 향기 물씬 풍기는 맑은 하늘아래 살기 좋은 세상을 그리며 우리소리와 한 판 어우러져 살갑게 정 나누며 함께 즐거운 삶을 살자는 내용의 곡이다

이어 태평소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는 조원행 작곡의 태평소 협주곡 ‘태평소 연가’는 여러 유형의 장단변화를 통해 조금은 강한 느낌의 곡 전체에 편안한 선율을 대입시켜 태평소로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태평소에 김경아씨가 협연한다.

또 김성경씨가 작곡한 스윙리듬의 ‘이런날도’와 편안한 3박자의 노래로 국악적인 선율이 묻어나는 ‘더욱좋겠어’, 탱고리듬으로 간주부분의 대금독주 선율이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어찌할거나’ 등의 국악가요를 전명신씨가 부른다.

이경섭 작곡의 해금협주곡 ‘추상’은 철이 들어 힘들고 바쁜 생활이 반복되면서 어릴 적 한가로웠던 가을의 추억을 서정적이고 경쾌하게 표현한 곡으로 해금에 강은일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색소폰과 함께하는 이준호 작곡의 ‘축제는 옛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고유의 놀이문화를 새로운 분위기의 다른 시각에서 관련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색소폰에 이정식씨가 협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가 전통국악과 흥겨운 창작국악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준비했다. 그윽한 향취로 가슴속 깊이 국악과 함께 새롭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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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