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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6 08:0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신영이 청주 ‘지웰시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평당 평균 1천140만원) 권고안을 사실상 수용하고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영은 당초 평당 1천280만원을 받겠다고 나섰지만 청주시 분양가자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분양가를 낮춰 분양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8평형은 900만원대 초반, 77평형은 1천200만원대 후반이 유력하며, 오는 23일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 현장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이달말 청약접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신영의 청주시 권고안 수용 배경으로는 시에 이의를 제기한다 하더라도 시가 전혀 물러설 태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데다 행정기관과 줄달리기를 벌여 ‘득(得)’ 보다는 ‘실(實)’이 많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 하반기 2천여세대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를 자극할 경우 또 다른 ‘화(禍)’를 부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권고안을 사실상 수용한 또 다른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당초계획보다 6개월여 분양이 늦어져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분양시기를 늦출 경우 신영의 전체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가장 큰 배경으로 풀이된다.

신영의 한 관계자는 “금융비용 등도 문제지만 청주 지웰시티 분양이 늦어지면서 전남 여수 등 다른 지역 사업들이 심각한 차질을 빚어 더 이상 분양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업자가 행정기관과 분양가를 두고 줄달리기를 벌여 좋을 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청주시 권고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사실상 수용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웰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공장부지 15만여평에 주거·상업·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로, 총 사업비 3조원이 투입되는 민간 최대 개발사업이다.

초고층 아파트 4천300가구(이번분양분 2천164가구)와 대형백화점, 각종 병원, 복합쇼핑몰,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5개 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된 다기능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오는 2010년말 완공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전국의 아파트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충북도내 사상 초고가 아파트인 ‘지웰시티’ 2천164세대가 분양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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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