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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계의 빅뱅 '다육식물'로 부농의 꿈 키워요

음성군 생극면, 오동통한 다육식물 애완식물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3.04.17 13:2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잎이나 줄기가 두툼하게 생긴 다육식물의 주산지로 최근 음성군 생극면이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에코플랜트 영농법인에서 다양한 다육식물을 생산하고 있다.

다육식물이란 수분이 없는 건조한 사막이나 높은 산에서 장기간 건조에 견딜 수 있도록 지상의 줄기나 잎에 다량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로서 특히, 줄기나 잎에 수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식물을 말한다.

4~5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육식물은 현대 주거환경이 아파트로 변화면서 부담없이 키울 수 있는 장점과 색과 모양이 앙증맞고 예뻐, 애완식물이라 불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육식물은 선인장과에 속하며 햇빛을 좋아하고 빛을 많이 볼수록 색깔이 다양하게 변한다. 다른 식물과는 달리 밤에 산소를 내뿜어 공기정화 식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생극면 팔성리와 병암리 일대는 사통팔달된 교통망으로 접근이 유리하고 저렴한 토지비용 때문에 수도권 농장들이 몰리면서 현재 24개의 농장이 운영중이다. 또, 재배하우스 200여동이 밀집해 있어 대단위 다육식물 생산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육식물은 천여 가지가 넘고 수요가 끊이질 않아 1년에 최소한 두번씩은 온실의 다육식물이 모두 팔려나갈 정도다.

최근 영농법인을 설립한 음성에코플랜트는 판로를 점차 확장하면서 고소득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연 매출액 7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곳에서 팔리는 다육식물은 적게는 2천원대부터, 희귀한 품종이나 예쁜 돌연변이에 따라 많게는 수십만원에서부터 수천만원까지 호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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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