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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3 15:2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최대 어음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돼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13년간 미국으로 도피해 생활하다 지난해 검거돼 구속 기소된 황모(65)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1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13일 당좌수표 등을 담보로 수 십억원을 빌린 뒤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피한 황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를 적용,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동업자에게 사업권을 양도하고 미국으로 이민해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동업자가 자신의 명의로 수 십억원의 돈을 빌리도록 방치한 것은 공모의 개연성이 충분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일명‘한전 아줌마’로 불리며 1994년 충북 최대의 어음사기 사건을 일으킨 박영자(여·70)의 동업자로 알려진 황씨는 박씨와 함께 당좌수표 등을 담보로 금융권과 사채업자들로부터 18억원을 빌린 뒤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한편 황씨의 동업자 박씨는 아직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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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