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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챔버오케스트라, 대금을 위한 협주곡 '환생' 첫 선

충북 출신 김보현 작곡가가 챔버오케스트라 위해 개작초연

  • 웹출고시간2013.04.11 14:2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챔버오케스트라(단장 김완식)가 선보이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무대는 충북 출신 작곡가 김보현이 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해 만든 개작초연 곡 "대금을 위한 협주곡 '還生(환생)'"이 처음 연주된다.

이 곡은 전통악곡인 '경풍년 변조두거'를 전체적인 구조로 해 모두 3부분으로 나뉜다. 중여음에서 전조해 대여음에서 다시 원조로 돌아오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앞부분은 과거와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화성이나 악기 간 어울림 등에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느린 굿거리 리듬 위에 만들었고, 중간부분은 영혼을 다시 불러내는 의식을 생각해 밝고 힘 있게 세마치장단 위에 마치 춤을 추는 듯 한 느낌으로 흘러가게 했다.

마지막 부분은 환생 후의 새로움과 다시 태어난 기쁨의 정서를 담아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 곡은 2009년 작곡가 송지윤에 의해 위촉초연된 국악실내악 작품인데 작곡가 김보현이 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해 스트링 오케스트라 현성 개작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무대에서는 대금연주자 송지윤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주미, 테너 김흥용이 협연해 연주회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남진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챔버오케스트라 단원 30여명이 무대에 올라 'Dance Suite from Raymonda', 'Veni, Veni', '그리운 금강산', 'Papageno Suite' 등의 곡을 들려준다.

지난해 11월23일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현악연주자 30여명으로 창단한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김완식((주)홍익기술단 전무이사)씨를 단장으로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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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