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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스즈키마사히로 '화폭우정 30년'展

4월7일까지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 웹출고시간2013.03.24 18:0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영대 作 '보리,생명' (왼쪽) 스즈끼마시히로 作 '스즈끼마사히로 여인'

한국의 박영대 작가와 일본의 스즈끼 마사히로 작가가 30년 우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오는 4월7일까지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는 '박영대·스즈키마사히로의 화폭우정 30년'전이 그것이다.

두 작가는 1980년대 일본 동경에서 열린 한·일 교류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교류전을 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대(왼쪽)·스즈키마사히로

박 작가는 "그동안 스즈키 작가가 일본 동경 긴자의 유명 갤러리와 화랑에 나를 추천해 4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일본의 많은 작가와 평론가, 화랑들과 인연을 맺게 해 준 장본인"이라며 "2005년부터 동경에서 열리는 '살롱 블랑 국제미술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 역시 스즈키 작가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즈키 작가는 전시를 통한 우호증진과 교류 외에도 여러모로 다양한 도움을 줬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에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 청원 출생인 박 작가는 향토적 소재인 보리와 산야를 테마로 다양한 연작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보리작가로 더 유명한 박 작가는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다양한 해석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스즈키 작가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전(미술단체명)의 원로 멤버이자 심사위원으로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신미술관에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작가로 한국의 여러 작가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박 작가의 대표작품인 '청맥'과 스즈키 작가의 작품 '류流/흐름' 등을 전시해 양국의 두 작가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이루어 낸 역량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2·3전시실에서는 박 작가의 '청맥' '황맥' '생명의 씨앗' 등과 자연과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로 탄생한 보리에 대한 신작들을 전시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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