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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 '상주' 전문의 태부족

충북 20곳에 6명 근무…“힘들다” 의사들 기피

  • 웹출고시간2008.03.10 21:1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에서 교통사고환자 등 응급환자를 전담할 응급의학전문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응급학회와 도내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안전사고나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응급 처치할 응급의학전문의는 6명으로 현재 5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청주에서 응급의학전문의가 있는 병원은 3곳으로 충북대 병원(2명)과 청주성모병원 (1명), 효성의원 1명 등 3곳으로 나타났지만 효성의원의 경우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아 2곳만이 응급전문시스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청주시를 제외한 병원에서는 충주건국대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등 2곳(각각 1명)만이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 단위 기타 병원과 8곳의 군 지역에는 응급의학전문의가 아예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지역에는 응급의료센터 4곳과 지역응급의료기관 16곳 등 20곳의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를 받고 있으며, 최소 30명이 넘는 전문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일로 각 병원마다 전문의 확보가 시급하지만 의과대학 등에서도 전공자가 거의 없어 모집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응급의학회 관계자는 “응급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병원이 적고 다른 전공의들에 비해 ‘고생’이라는 인식 때문에 응급의학 기피현상이 심해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응급학회에 따르면 국내에 배출된 응급의학전문의는 540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체류자 등을 제외하고 505명이 응급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재남 기자 progres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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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