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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매스님 교황 만난다

교황초청 만찬… 불교위상 세계에 알려

  • 웹출고시간2008.03.10 20:3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불교 태고종 해외교구 종무원장 종매(53·미 로욜라대 교수·사진) 스님이 오는 4월 17일 미국을 방문하는 가톨릭 수장 교황 베네딕트 16세(81·사진)를 만난다.

종매스님은 500만 미국 불교인들을 대표해 교황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태고종 총무원장인 운산스님이 보내는 에밀레종 모형을 선물한다.

세계적 종교지도자인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이날 워싱턴을 방문해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종교지도자와 만나 세계평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평화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교황이 주재하는 만찬이 진행되는데, 종매스님은 이날 만찬자리에 초청받아 태고종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언될 세계평화선언문에는 불교의 평화사상도 삽입되는데 미국 가톨릭교구장연합회에서 특별히 종매스님에게 의뢰해 아함경을 바탕으로 한 부처님의 평화사상을 선언문에 삽입시켰다고 한다.

종매스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명문 사립종합대학인 가톨릭 예수회 소속 로욜라 매리마운트(Loyola Marymount) 대학의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불교승려로선 드물게 미국 가톨릭대학에서 불교개론과 구사론과 유식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년 동안 미국, 캐나다 등 현지인들에게 불교를 전파해 온 종매스님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승려 가운데 유일한 중앙종회위원으로 태고종 법령제정 의결권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서 팔만대장경을 요약, 번역한 영문 불교개론서를 펴내기도 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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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