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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갈색여치 퇴치나서

군, 과수농가 방제 대책

  • 웹출고시간2008.03.05 12:1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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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갈색여치 방제대책 수립

영동군은 지난해 5월 집중 발생해 과수농가에 피해를 준 갈색여치를 초동단계부터 친환경적으로 퇴치하기 위한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발생한 갈색여치를 방제하는 모습.

지난해 5월 갈색여치 발생으로 인한 과수농가에 피해를 준 영동군이 초동단계부터 면밀한 퇴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갈색여치 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5월 영동읍(비탄·설계·산이·예전)일원과 황간면 회포리 일원에서 ·갈색여치 발생해 20㏊ 30농가의 자두 등 과수에 많은 피해를 입었었다.

군은 지난 2월 18일 가온하우스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한 결과 영동읍 비탄리 김세호씨 포도가온하우스에서 갈색여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올해에도 갈색여치가 대량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2월 21일 갈색여치 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29일 갈색여치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제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집중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갈색여치가 주로 발생하는 5월 1일부터 종료시까지 공동방제단을 운영할 계획과 함께 추진대책안을 마련했다.

마련된 대책안은 전년도 발생지역 산림 연접지 과원에 차단벽을 설치하고 집중발생 과원에는 2천수 가량의 닭을 방사해 친환경적 방제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효과를 본 음료수 PT병을 이용한 막걸리 유인방제와 휴대용 연무 방제기를 이용한 방제 실시 등이다.

갈색여치

군은 집중발생지역 과수재배농가와의 간담회를 3월 중 개최해 방제협의회에서 도출된 방제방안에 대해 과수재배농가와 협의할 계획이며 갈색여치 발생 예찰반 구성 운영, 갈색여치 방제 대책 상황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갈색여치 방제약이 적시에 보급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4월 30일까지 보유농약을 집중발생지역 마을에 보금해 신속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갈색여치를 예방할 수 있는 약품이 현재까지는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갈색여치 발생시 조속한 초동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과 농약살포로 인한 환경문제와 영동과수의 소비자 불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방제 추진에 중점을 두고 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에는 예찰과 완벽한 친환경적 초동방제를 통해 과수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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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