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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청소년·가정’ 50개안 채택

청주교구, 시노드 최종 건의안 발표

  • 웹출고시간2008.03.03 16:1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지난 1일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청주교구 시노드 제3차 회의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올해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이웃으로, 세계로’ 쇄신과 도약을 위한 시노드 여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시노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건의안을 발표했다.

장봉훈 주교를 의장으로 한 이번 회의에서 청주교구 시노드 대의원들은 ‘선교, 청소년, 가정’을 의제로 한 50개의 건의안을 발표했다.

건의안에서 ‘선교’부문은 교구 설정에 맞는 선교조직 강화와 선교계획 수립, 해외선교를 위한 인재양성과 재정 마련 등 13개 건의안이, ‘청소년’부문은 가정·본당·지구·교구 차원의 건의안 16개 안이, ‘가정’부문은 본당 소형화를 통한 가정 봉사, 국제결혼 및 이주 노동자 가정에 대한 사목적 배려 등 50개이다.

그동안 청주교구 시노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준비단계를 거쳐 교구 실정에 맞는 우선적 과제로 ‘선교, 청소년, 가정’의 3개 의제를 정하고 지난해 10월 1일 주교좌 성당에서 시노드 본회의 개막미사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각 의안위원회는 6차례의 분과회의를 통해 의안을 토의했으며, 같은해 12월 8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건의안 작성을 위한 전문위원 워크숍 및 각 의안위원회 건의안 (선교 14개, 청소년 16개, 가정 13개) 초안을 작성했다.

이어 올해 1월 17일 의안위원회를 열고 건의안 토의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정리, 수정해 통합건의안을 내 놓았다.

각 의안위원들은 지난달 전체건의안을 검토해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하고 1일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건의안을 채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투표는 재적 대의원 과반수 참석과 참석 대의원 2/3 찬성으로 각 건의안의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투표에서 결정된 최종건의안은 중앙위원회의 마지막 검토를 통해 최종건의안으로 오는 15일 제4차 전체회의에서 교구장에게 봉정되며 교구장은 이를 검토해 오는 6월 23일 최종문헌을 발표할 계획이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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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