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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안전, 경영자 인식 전환서 나온다"

충북지도원 연찬회…산업안전공 유일열씨 특강

  • 웹출고시간2007.03.29 09:1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업의 안전 의식은 경영자의 인식 전환에서 비롯되며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보건경영 평가 및 결과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유일열 국장은 28일 청주선프라자에서 충북지도원이 주최한 ‘건설업종 경영층 안전·보건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내 건설업종 경영층(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 유 국장은 ‘건설재해 예방과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초청강연을 통해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은 이윤과 함께 동반한다’,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경영의 핵심가치’ 등의 재치있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초청강연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2005년도 전체 산업재해자수는 8만5천411명으로 전년대비 3천463명(3.9%) 감소, 재해율은 0.77%로 전년 0.85%에 비해 9.4% 감소하는 등 지난 2000년이후 증가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안전보건사고의 경제적 손실을 보면 지난해 산업제해의 경제적 손실액은 약 15조8천억원으로 건설업의 경우 손실액이 4조7천335억원으로 전산업 총 손실액의 30%를 점유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건설업의 안전보건사고가 많은 것은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의 한계와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능력 미흡, 거푸집 동바리 붕괴 등 대형재해 발생, 법령준수 풍토 취약 등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은 경영자의 인식전환과 자율적 안전경영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시행 중인 KOSHA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경우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율안전관리 기법으로 안전경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 국장은 “안전경영은 근로자의 근로의욕 제고 및 노사관계 개선 등 기업 이미지의 신뢰와 사회적 비난을 벗어날 수 있다”며 “노·사의 파트너십과 효율적인 안전보건환경 개선 등 현장과 경영진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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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