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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다시 한 번 '잘살아 보세' 신화 만들 것"

대통령직 인수위 이르면 다음주 인선

  • 웹출고시간2012.12.20 20:25: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 참배를 한 뒤 대통령직 인수·인계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당선인사를 통해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에 이어 묵념을 했다. 현충원 방명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를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그는 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고 박정희 전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다.

박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당선인사를 통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퍼센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며 차기정부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힘, 그 애국의 정신이 우리 국민과 후손들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며 "과거 반세기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모든 지역과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제와 안보 분야 등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젊은이들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고통이 크다"며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우리의 안보현실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준다"고 한 뒤 "국민 여러분이 제게 주신 소명은 이런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라는 것"이라며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일인·내년 2월 25일 전까지 차기 정부가 공백 없이 정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와대와 각 부처의 주요 현안을 인수·인계하는 기구다.

박 당선인은 이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직 인수·인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르면 다음주 초반, 인수위원장과 위원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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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