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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시대 열렸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18대 대통령 당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접전끝 승리
"화합과 국민통합 반드시 이루겠다"

  • 웹출고시간2012.12.19 23:5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 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대표가 꽃다발을 들고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
 
12·19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로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이 투표율(잠정 75.8%)로 나타났다. 결과는 아버지·어머니 유권자의 마음을 대변한 보수가 승리한 한판이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내년 2월 25일부터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박 후보는 전국 252개 개표구별로 진행된 개표 결과, 84.40% 개표가 완료된 19일 밤 11시30분 현재 1천312만967표를 얻어 51.56%의 득표율을 기록, 1천221만3천582표로 48.0%를 얻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90만여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18대 대선은 줄곧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그만큼 무소속의 군소후보들의 득표율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무소속 박종선, 김소연, 강지원, 김순자 후보 등은 0.2%대의 득표율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번외로 처치는 결과를 낳았다.
 
양자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의 득표율은 5년 전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양강구도에서 얻었던 48.9%와도 비교된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고의 득표율(51.56%)로 과반수를 넘기며 당선됐다. 박 후보와 문 후보와의 득표차는 90만여표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5차례의 선거 가운데 가장 득표차가 컸던 선거는 지난 13대 대선 때 1위 노태우, 2위 김영삼 후보간의 194만5천157표였다.
 
박 후보의 당선으로 새누리당은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 다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고, 정권은 다시 보수진영을 유지하게 됐다.
 
박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참 힘들고 어려웠던 선거였는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밖으로 관대하고 안으로 엄격하겠다. 다양한 의견에 더 귀기울이고 정부와 주변부터 쇄신해 엄격히 관리하겠다. 화합과 국민통합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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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