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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19 19:0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투표용지 촬영하다" 선거법 위반

○… 오전 8시50분께 청원군 오창읍 제6투표소에서 A(49)씨와 B(34)씨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다가 선거사무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인계. 오전 9시30분에도 청원군 오송읍의 한 투표소에서 36세 남성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적발.

오전 10시5분께 대선 후보의 홍보물을 자신에 차량에 붙이고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지역을 주행하던 50대 여성도 단속망에 포착.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운동이 끝난 뒤 미처 차량에 붙어 있는 홍보물을 떼지 못했다"고 진술.

오전 10시10분께 제천시 남현동 제1투표소에서는 "엉뚱한 곳에 기표했다"며 투표용지를 찢은 37세 남성이 적발. 그는 선거사무원에게 "기표를 잘못했으니 투표용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의 투표용지를 훼손. 공직선거법 상 고의로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

'산 넘고 물 건너' 소중한 한 표


○…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과 옥천읍 오대리 주민은 '산 넘고 물 건너' 소중한 주권을 행사.

막지리 주민은 오전 8시30분께 함께 모여 배를 타고 대청호를 건너 국원리 마을회관에서 투표를 마쳐. 세대원 8명이 전부인 오대리 주민도 오전 9시30분께 3t짜리 철선을 이용해 대청호를 건너서 투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모친도 투표

○… 충주시 문화동 호수마을아파트에 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모친 신현순(87)씨도 고령에도 신성한 주권을 행사.

신씨는 오전 10시40분께 사위 권경중(64)씨와 딸 반정란(62)씨의 도움을 받고 문화동 3투표구(충주지역자활센터)에서 투표.

99세 고령도 소중한 주권 행사

○… 충주시 연수동에 사는 장기업씨는 99세의 고령임에도 오전 9시 아들 장도원(법무사)씨와 함께 연수동 아이파크아파트에 마련된 제11투표소에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

충주시 수안보면 오산마을 이장 이한모(61)씨 등 3명은 오전 9시 마을주민과 거동불편자 30여명을 자신의 봉고차로 3㎞거리의 투표소까지 태워줘 칭송.

충주시 지현동에서 서울우유 충주남부대리점을 운영하는 김문영(36)씨는 오전 6시께 지현동주민센터를 방문, 우유 200㎖ 3천개(120만원 상당)를 선거종사자와 유권자들에게 나눠줘.

이필용 음성군수 퇴원 후 투표

○… 등산 중 심혈관 이상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이필용 음성군수가 19일 퇴원해 투표에 참여.

이 군수는 이날 입원 중인 충북대병원에서 퇴원해 낮 12시30분께 부인 전병미씨와 함께 음성읍 1투표소인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투표.

이 군수는 지난 16일 생극면 수레의산 등산을 하던 중 심혈관 이상으로 쓰러져 소방헬기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고, 심혈관 확대 조영술을 받은 뒤 3일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뒤 퇴원.

세종시 투표소 부족…2시간 기다리기도

○… 신도시인 세종시는 주민 수에 비해 투표소가 크게 부족, 유권자들이 큰 불편.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에는 1만157명의 유권자가 거주하지만, 투표소는 참샘초등학교(선거인수 3천886명)와 한솔고등학교(6천271명) 2곳에만 설치.

대부분의 주민은 2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투표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한솔고에선 유권자 500여명이 500m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까지 연출. 일부는 추위를 견디다 못해 집으로 되돌아가기도.

"투표한 당신, 싼값에 식사 즐겨라"

○… 청주시내 일부 음식점이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음식값을 깎아줘 눈길.

상당구 서문동 삼겹살집인 '서문창고'는 인증샷을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음식값의 50%를 할인. 남문로의 스파게티 전문점인 '비아베네토'도 50% 할인행사를 준비.

흥덕구 산남동 돈가스 전문점인 '돈쌈전쌈'은 20일까지 인증샷 제시 고객들에게 음식값의 10%를 할인해주기로.

/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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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