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 어떻게 예우 받나

국가원수 준하는 경호·경비… 방탄 리무진 지원
정권인수위 구성 후 장관 등에게 현안 보고

  • 웹출고시간2012.12.19 23:3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그 순간부터 현직 대통령과 비슷한 대우을 받는다.

우선 경호·경비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된다. 내년 2월25일 취임 때까지 국가원수에 준하는 철통 경호를 받게 된다. 당선인 주변에서의 밀착·직접 경호는 청와대 경호실이, 외곽 경호는 경찰이 맡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30여명 규모, 이명박 대통령은 60여명 규모의 경호를 받았다.

청와대 경호실은 당선인과 그 배우자는 물론 부모·자녀 등 직계 존·비속까지도 밀착 경호한다. 그동안 후보자 경호에 투입된 경찰 인력은 늦어도 21일까지 모두 철수한다. 대신 당선인 자택과 정당 당사 경비에 주력한다. 당선인 차량 에스코트도 경찰의 임무다.

차량은 경호실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방탄 리무진으로 지급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메르세데스 벤츠 S600차량을 많이 이용했다.

당선인의 요청이 있을 땐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 헬리콥터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순방에 나설 땐 청와대와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를 받게 된다.

삼청동 안전가옥도 지원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안가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저와 안가를 함께 썼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저에 살았다.

정권 인수를 위한 준비도 곧바로 돌입한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권인수위원회를 구성한 뒤 장관 등에게 현안 보고를 받는다. 현직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현안 문제에 관한 의견도 조율하게 된다.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비서실과 대변인실 같은 참모 조직을 둘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정부 인력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도 미리 지명하게 된다. 임기 시작 전 인사 청문절차를 매듭짓기 위해서다.

당선인은 아직 공무원 신분이 아닌만큼 월급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인수위에 배정된 예산의 일부를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 대선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