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서 막판 표심잡기 '전원 출격'

새누리, 성안길 로데오거리 '총집결 필승합동유세'
민주통합, 청주대교 거리서 '총동원 합동유세'

  • 웹출고시간2012.12.17 19:2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7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이마트 천안점앞에서 유세를 끝내고 자동차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 (왼쪽)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충북지역 여야 정치권이 폭풍전야에 휩싸였다.

충북의 여야 대선후보 캠프가 선거일(19일) 직전에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모아 놓고 청주권에서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 '총집결 필승합동유세'를 펼친다.

충북선대위 지도부는 물론 정우택·송광호·윤진식·경대수·박덕흠 등 국회의원 5명, 지역 당원협의회장, 선진통일당 출신 '신입당원' 등이 모두 유세에 참여한다.

합동유세를 하기 전에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충북도민들께 드리는 호소문'도 발표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청주대교 거리에서 '총동원 합동유세'를 펼친다.

변재일·오제세 국회의원과 홍재형 도당위원장, 정범구 전 국회의원 등은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해야 충북의 지속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원군 옥산면 전통시장, 청주 가경터미널 등지에서 청주권 집중유세를 한 뒤 총집결 유세에 합류한다. 신경민 중앙선대위 미디어단장을 찬조연사로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총집결 유세를 마친 후 각 당 캠프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시각(18일 자정)까지 지역별 거점지구 유세를 하는 한편 투표일 당일에 처리할 역할을 분담하고 점검하는 '총정리' 작업을 한다.

17일에도 여야 대선 캠프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8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공단오거리까지 일직선 거리 인사에 나섰다. 지역별로는 오후 1시30분부터 음성 전통시장을 찾아 1대 1일 선거운동에 매진했다. 이어 각 지역별로 지역 경로당 및 시설 방문을 통해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이날 각 지역별로 짜여진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제천시 및 단양군은 오전 세명대와 대원대 등 대학별 유세에 이어 노인회관과 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투표 독려와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청주 상당구와 흥덕구 릴레이 유세가 이어갔고, 남부3군에서는 한양병원 및 동다리에서 지역민 유세 일정에 총력으로 매진했다.

새누리당 도당 관계자는 "승리를 위한 모든 채비는 갖췄다. 총집결 합동유세를 통해 박 후보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나갈 계획"이라며 "충북에서는 이미 안정된 지지기반을 가추고 있다. 민주당의 민심 흔들기 전략만 억제한다면 대선 승리는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민주통합당 도당관계자는 "충북의 민심도 민주당쪽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총동원 합동유세를 통해 민심을 다잡아 간다면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당 관계자는 "공식 유세일정을 마무리하면 각당은 투표당일 투표참관인·개표인 업무를 점검하고 막판 불법선거행위를 감시하는데 올인하게 된다"며 "총정리 유세를 끝으로 공식선거운동은 사실상 마무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 대선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