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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태안군민 지원 사랑의 성금기탁

사랑의 성금 327만원 기탁, 공무원과 주민 1천500여명 37차례 봉사활동

  • 웹출고시간2008.02.27 12:5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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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태안군민 지원 사랑의 성금기탁

영동군은 원유유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태안군민들을 위한 성금을 지난 27일 태안군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원유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영동군 자원봉사단의 모습.

영동군은 27일 충청남도 태안군 공동모금회에 태안 원유 유출사고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27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군청, 읍·면사무소 등 500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해 327만원을 마련한 것이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열기로 태안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고 영동군청 공무원들도 이에 동참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영동군은 공무원과 주민 등 자원봉사단 1천500여명이 37차례에 걸쳐 태안군 일원을 찾아 기름제거 등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또한 군은 원유 유출 사고 당시 기름방제에 필요한 양동이 30개, 고무장갑 100켤레, 면장갑 200켤레의 물품과 라면 20박스를 긴급 지원했으며, 영동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태안지역으로 봉사활동을 갈 때 15회에 걸쳐 군청버스를 제공해 봉사활동을 돕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하루 빨리 원유유출 사고 피해복구가 이뤄져 태안 주민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에 태안에 자원봉사 활동을 다녀온 새마을운동영동군지회 박필진(42) 사무국장은“처음보다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줄고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시간이 되면 한번 더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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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