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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충북공약 속빈강정 "겨우이거야"

박근혜, 통합 청주시 교부세 지원 등 7가지 공개
문재인 ,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등 6가지 출고

  • 웹출고시간2012.12.10 19:33: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특별한 공약을 내세울 것처럼 유난히 호들갑스러웠던 여야 유력 대통령 후보들의 지역공약이 완성돼 출고됐다.

충북지역의 대통령 후보공약은 대충 버무린 철 지난 공약뿐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다. 특히 정책공약보다는 네거티브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충북지역 공약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당의 공약이 최근 충북의 현안을 정리한 수준에 그쳐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이 선거일 9일을 남겨 놓은 10일 충북지역 공약을 발표함에 따라 여야 공히 충북의 공약이 세상에 나왔지만 전혀 새롭지 않았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공약은 각각 7건, 6건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부제를 단 공약집 충북편을 공개했다.

박근혜 후보는 청주·청원통합시 설치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통합비용과 지방교부세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첫번째 공약에 배치했다.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고속화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바이오 휴양밸리 조성 등 모두 7가지를 내놓았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5일 박 후보보다 1개 적은 충북지역 공약 6가지를 공식발표했다.

문 후보가 내건 공약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 △청주국제공항의 내륙발전 거점공항 육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바이오산업 중심지 육성·토대 구축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태양광산업 적극 지원 △청주·청원 통합시 지원 강화였다.

양 측 후보 공약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 적극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은 제목까지 거의 같은 형편이다.

새누리당은 세종시~충북~강원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건설을 골자로 한 충북내륙 교통 인프라 확충,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도로 관련 사업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역시 충북내륙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공약하면서 세종시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결고속도로 구축을 주장해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

새누리당이 내놓은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고속화 추진도 민주당의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등에 상당 부분이 포함돼 있다.

양당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새누리당의 충북 남부권 명품바이오 산림휴양 밸리 조성, 민주당의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태양광 산업 적극 지원 정도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내놓은 공약은 대부분 충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각 당이 정책연구 등을 통해 새롭게 제안하거나 추진하는 신선한 공약은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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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