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단양-보은·영동' 공략 요충지

지난 대선서 판세 상관없는 '마이웨이' 투표 성향
이들 지역 표심 잡을땐 '대권 쟁취' 상당한 탄력

  • 웹출고시간2012.11.29 19:4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일로 대선이 19일 남았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충북 12개 시·군 중 어느 지역을 집중 공략해야 할까.

29일 역대 대선결과를 통해 충북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을 찾아본다.

충북 총 8개 선거구 중 정치1번지 청주 상당을 비롯한 6개 선거구는 최근 15~17대 대선 투표에서 당선될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청주 상당과 흥덕갑·을, 청원, 충주,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의 15~17대 대선투표 결과, 15대는 새 정치 국민회의가, 16대에선 새천년 민주당이, 17대에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각각 상대당을 눌렀다.

즉 대통령에 당선됐던 15대 새 정치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16대 새천년 민주당 노무현 후보→17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택했다.

실례로 청주 상당의 투표 결과를 보면 △15대 김 후보 4만6천796표(38.63%).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4만2천869표(35.39%). △16대 노 후보 5만2천100표(46.98%).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5만2천10표(46.90%). △17대 한나라당 이 후보 4만6천133표(41.41%).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만4천361표(21.86%).

그러나 제천·단양과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의 경우 이 같은 투표성향이 아니었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제천에서 15~17대 모두 이겼다. △15대 이 후보 2만8천782표(36.25%). 김 후보 2만703표(26.07%). △16대 이 후보 3만4천51표(48.04%). 노 후보 3만1천980표(45.12%). △17대 이 후보 3만743표(46.55%). 정 후보 1만3천123표(19.87%).

단양 역시 한나라당 지지층이 많았다. 15대 한나라당→16대 새천년 민주당→17대 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복잡한 투표성향을 나타냈다.

보은은 15~17대 모두 민주당 계열의 당이 승리했다. 특히 17대에서 12개 시·군 중 대통합 민주신당이 한나라당을 이긴 유일한 지역이 보은이다. 반면 영동의 경우 단양과 동일한 성향을 보였다. 옥천은 청주 상당 등의 후보선택과 맥락을 같이 했다.

제천·단양, 보은·영동은 '무풍지대(無風地帶)'란 것을 알 수 있다. 즉 선거흐름과 상관없이 '마이웨이' 투표성향을 보인 것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이든 민주통합당이든 이번 18대 충북 대선에서 이들 지역의 표심을 잡거나 상대당 표를 최대한 잠식할 경우 판을 접수할 수 있는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 대선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