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주공산 충청도 잡아라" 대선 후보들 이틀째 유세전

박근혜 "무책임한 후보에게 나라 맡겨선 안된다"
문재인 "빵점 이명박 정부'의 공동 책임자" 비난

  • 웹출고시간2012.11.28 20:0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새누리당,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선거 유세 이틀째인 28일 각각 충청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28일 오전 충남 예산군 예산읍 역전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선거 유세 이틀째인 28일 각각 충청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홍성읍 오관리 하상복개주차장 유세를 시작으로 '충청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충남도청이전 특별법을 개정해서 충남도에 국비를 지원하겠다"며 "진입도로 개설과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구축도 약속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어 예산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400여명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어제 세종시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충청은 어머니 고향이고 제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힘이 되어 준 곳"이라며 "충청도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권을 잡자마자 민생은 뒷전에 두고 나라를 뒤엎는 데만 힘을 쓴 실패한 과거 정부의 핵심 실세였다"며 "비정규직 양산 등 양극화를 낳았고, 대학등록금을 역대 최고로 올려 서민들을 고통받게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야권이) 한미 FTA 중단과 천안함 폭침 재조사 등을 해야 한다는데, 정권을 잡으면 민생과는 상관 없는 이념갈등으로 또다시 나라를 분열시킬 게 뻔하다. 이런 무책임한 후보에게나라를 맡겨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중앙공원에서 열린 선거유세를 마치고 지지자에게 자신의 얼굴이 담긴 작은 플래카드를 선물받고 있다.

◇문재인=문 후보는 이날 "이명박 정부는 잘 한 것이 하나도 없는 빵점"이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 책임자"라고 비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역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지난 5년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서 국정이 파탄났는데, 그 책임의 절반은 박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중앙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세종시는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 어린 곳"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시작한 세종시를 문재인이 완성시켜 국가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 국회 분원, 제2프레스센터, 전국 광역단체협의회 및 기초단체협의회 상설 사무실 등을 설치하고 세종시특별법을 고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세종시가 2년 이상 늦어진 게 누구 때문인가"라며 "박 후보가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말하면서 세종시를 제대로 만들 뜻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세종시특별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뜻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 대선특별취재팀
세종/최준호 주혜린 기자 choijh5959@hanmail.net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중앙공원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