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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막 올랐다…朴·文 25일 후보등록

朴 "대선 패배땐 정계 은퇴"
文 "혁신 통해 새 정치 창조"

  • 웹출고시간2012.11.25 19:2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서병수 당무조정본부장과 조윤선 대변인이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왼쪽)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우원식 총무본부장이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이제부터 단 한 치의 틈도, 물러섬도 없다. 오로지 승리를 위한 쟁취만 있을 뿐이다. 본격적인 12·19대통령 선거의 막이 올랐다.

25일 여야 대선주자들은 공식 후보등록(25~26일) 첫날 일제히 후보등록를 마쳤다. 오는 27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도 막이 오른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친 이상 여야는 이제 선거전에 돌입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최선을 공격과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병수 중앙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과 조윤선 대변인이 대리인 자격으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이날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은 내놓으며 "이번 대선에서 패할 경우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배수진'까지 쳤다.

박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책임있는 변화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저의 남은 정치 인생 전부를 나라와 국민 여러분에게 바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문 후보도 같은 날 오후 우원식 총무본부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등록를 마쳤다.

문 후보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낡은 정권을 교체하고, 과감한 정치혁신으로 새로운 정치를 창조하겠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해내겠다"면서 "기성 정치의 무능과 과도한 갈등을 넘어서는 협력과 상생의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의를 올바로 대변하며 민생을 책임지는 삶의 정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각구도로 흘러 온 18대 대선판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지난 23일 전격 사퇴하면서 역대 대선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여야 양자구도, 보수 대 진보, 산업화 대 민주화 세력의 대결 구도로 짜여졌다.

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박-문 두 후보의 출생과 경력으로 인해 대선판은 불가피하게 '박정희 대 노무현'의 구도로 흐르게 됐다.

이번 대선 판도를 뒤흔들 수도 있는 야권 단일화의 컨벤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또 안 전 후보가 대선국면에서 어떤 행보를 취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후보등록을 마쳤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거리에서 육성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확성기 사용은 하지 못하는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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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