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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도시

15일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 만들기 심포지움’ 개최

  • 웹출고시간2008.02.16 16:1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행정도시 건설청이 이를 위해 15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공사에서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를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건설청 전병국 도시발전정책팀장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 친화적인 생활환경과 여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전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행복도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전체의 52%를 녹지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주거지 순밀도를 310명/ha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는 생활쓰레기의 위생적 처리를 위한 쓰레기 관로수송 도입, 다양한 형태의 주택공급 및 복합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의 비율을 전체 보육시설의 30%이상 확보(전국평균 10%)할 방침이다. 그리고, 공공청사와 각종 문화시설에 보육 및 수유시설을 확보하고 여성복지센터 등 각종 여성복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OECD 수준의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U-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사교육 없는 교육환경 조성할 뿐 아니라, 여성들이 원하는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서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양희 박사는 “여성과 남성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도시에 공헌이 가능한 만큼,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정책적 요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대해 “여성과 가족을 고려하고, 보호 대상으로 설정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그리고 “앞으로 도시건설과정에서 여성의 일상성의 요구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그 구체적 방안으로 ▲여성에게 안전한 도시환경 ▲여성의 편의를 고려한 주거단지 ▲돌봄 노동의 사회화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노동과 자아개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건설청 장기창 도시계획본부장은 “앞으로 여성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행복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기/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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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