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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지역 상수도 배관 교체키로

수년간 녹슨 물 발생 주민고통

  • 웹출고시간2008.02.13 14:1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은 녹슨 물이 수년째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풍령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발전 토론회’를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정구복 영동군수가 직접 주재한 이번 토론회는 영동군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토목직 49명이 참석해 녹물발생원인에 대한 분석과 배관교체 방법에 대한 논의해 덕타일 주철관으로 배관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추풍령지역 상수도는 궁촌정수장(상촌면 궁촌리)에서 급수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추풍령까지 25.3km의 관로(도복장 강관)가 연결되어 있으며 추풍령지역 445가구 1천25명이 사용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추풍령지역 급수관에서 녹물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은 도복장 강관 시공으로 인해 관로가 낡고 노후화됨에 따라 철의 용출되고 있으며 연장이 25.3km으로 길고 수용가가 적어 관로에 물이 정체되어 녹물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3km중 현재 배관교체가 되어 있지 않은 6.6km의 배관을 덕타일 주철관으로 교체하고 황간면 신탄리에 배수지를 조성하며 일부 녹물 발생여지가 있는 황간관로도 교체하기로 했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당초 잘못된 설계와 시공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결과를 초래하고 다른 곳으로 투입될 예산이 낭비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추후 타 공사 감독시에 철저한 분석과 감독으로 주민의 이익에 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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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