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일보 협약기관 '어린이재단' 잇단 선행

"모금 어려운 아동에게 도움 되길"
이종원 후원회장 500만원 '쾌척'

  • 웹출고시간2012.09.09 17:5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장(오른쪽)이 한전복 본부장에게 나눔의 행복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충북일보 저소득 아동 후원 캠페인인 '나눔의 행복 시즌 2-행복의 날개'가 시작된 지 9달째를 맞았다. 그동안 아동 14명의 사연이 소개됐다. 희귀병, 가난 등을 겪고 있는 이들의 딱한 사정은 도민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웃 주민부터 익명의 독지가까지 후원이 잇따랐다. 적게는 몇 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이 모아졌다. 청원군 문의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새 집을 선물해줬다. 음성군 금왕읍 적십자봉사회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해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도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진 못했다. 전혀 모금이 되지 않은 사례도 종종 있었다. 불경기일수록 모금이 어려웠다. 혹한기, 혹서기 때도 아쉬움이 많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종원(56)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장이 자비를 털었다. 지난 7일 500만원을 쾌척했다. 어린이재단은 충북일보와 '나눔의 행복 시즌 2'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는 단체다.

이 회장은 "적은 액수지만 후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에게 골고루 나눠달라"며 "좀 더 많은 도민들의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동서건업·동서타일㈜ 대표이사인 이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충북지역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