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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년극장(대표 최성대)이 톰 슐만의 '죽은 시인의 사회'를 뮤지컬로 탄생시켜 무대에 올린다.

다음달 3~6일과 10~13일 영동, 음성, 옥천, 진천, 충주, 제천, 보은, 증평 등 충북 시·군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뮤지컬 '오! 마이 캡틴'.

송형종 공주영상대학 연기과 교수가 연출을 맡고 같은 대학 김선이 겸임교수가 안무 감독, 김현림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가 작곡을 맡았다.

배우로는 극단 청년극장 이윤혁, 전혜선, 노상민 등과 청주대학교, 공주영상대학에 재학 중인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청년극장은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교육현장에서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교사 키팅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인생관 정립과 교단의 진정성을 회복키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뮤지컬 막이 오르면 대학진학 예비학교인 명문 웰튼고등학교에 새 학기 개강과 함께 이 학교 출신인 교사 키팅이 부임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직 학생들의 명문 대학 진학만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던 학교에 첫 부임한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오늘을 즐기라'며 참다운 인생에 눈을 뜨도록 가르친다.

학생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이 이 서클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후 뒷산 동굴에서 몰래 모임을 갖는다. 그러던 중 의사가 되기를 바랐던 닐의 아버지가 연극에 빠져 있는 닐을 사관학교로 전학 시키려 하자 닐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원인 규명에 나선 학교 측은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을 권유한 교사 키팅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그를 학교에서 떠나게 했다. 학생들은 권위와 압박의 상징인 책상 위로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고 이번 공연은 소설과 영화보다 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일정은 △9월 3일 영동 난계국악당 △4일 음성문화예술회관 △5일 옥천문화예술회관 △6일 진천 화랑관 △10일 충주 호암예술회관 △11일 제천문화회관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13일 증평문화회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43-269-1188)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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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