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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애그플레이션 걱정 '뚝'

사료옥수수 재배단지 조성 '눈길'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일대 148ha

  • 웹출고시간2012.08.15 18:5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범세계적인 기상변화로 미국 옥수수 생산량이 급감하고, 국제곡물 가격 인상 등 축산업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사료옥수수 재배단지를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14일 충주시와 충주축협 주관으로 노은면 수룡리 일대에 148㏊ 옥수수를 재배하고, 도내 300명의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생산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는 옥수수 등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해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의 안정성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옥수수 예취 작업 및 사일리지 제조시연 및 기술교육, 친환경 액비살포 시용효과 홍보 행사와 충주 지역 낙농가들이 생산한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시식행사를 겸했다.

최근 적도 엘리뇨 출현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미국 옥수수 생산량이 전년 대비 13%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또 국제곡물 가격이 올 1월 대비 30% 이상 인상 되는 등 하반기 이후 사료가격 인상 등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돼 조사료 생산을 위한 축산농가들의 노력이 어느때 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 시점에서 충주 노은면 148㏊의 대규모 옥수수 재배단지 조성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타지역에 전파해야 될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은 "도에서 애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영향 최소화를 위해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며 "하지만 이 곳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조사료 생산경영체를 중심으로 옥수수 등 사료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하는 길만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산물(Agriculture)+인플레이션 (Inflation) :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 상승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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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