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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핸드볼연맹, 재경기 출전 韓日에 벌금 제재

  • 웹출고시간2008.02.06 02:0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은 5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에 출전한 한국과 일본에 대해 1천 달러씩의 벌금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했다.

AHF는 또 오는 17일 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한국과 일본이 벌금 납부를 조건으로 참가하는 것을 허용하면서도 선수권대회 기간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다.

핸드볼 아시아 지역예선은 지난해 8, 9월에 열렸지만 당시 남녀 경기 막판에 중동지역 심판이 독일 심판 대신 투입돼 경기를 진행했으며 한국 대신 쿠웨이트와 카자흐스탄이 각각 올림픽 본선티켓을 얻는 등 편파판정 논란이 거세지자 국제핸드볼연맹(IHF)은 도쿄에서 재경기를 열 것을 지시했고 이 경기에는 한국과 일본만 참가했다.

셰이크 아흐마드 하파드 알-사바 AHF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연맹의 결정을 따르지 않은 데 대해 실망했다"며 "그러나 이번 제재 결정은 보복하기 위해 취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와타나베 요시히데 일본핸드볼협회(JHA) 회장은 "벌금 액수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국제연맹의 결정을 따라 재경기한 것인 만큼 아시아연맹의 경고나 벌금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는 만큼 향후 대처 방안을 놓고 한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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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