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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원군 조달서비스 협약

수수료 10% 할인…예산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07.03.30 09:54: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조달청은 30일 오후 5시 청원군청에서 물자ㆍ용역ㆍ시설물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청원군과의 협약식은 청원군 추진 사업의 효과적 지원과 지역업체 참여확대 및 지원방안을 공동 노력하고, 청원군내 생산업체의 안정적인 생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원군과의 조달서비스이용에 관한 MOU(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월 서울시 강남구청, 대전 대덕구 및 경남 함양군에 이어 네 번째로, 수요기관과의 협력관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달청은 조달서비스 이용에 대한 MOU 체결 확산을 위해 조달수수료를 10% 할인해 주는 것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신속한 전담 서비스(Fast Track Service) 등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원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물자와 용역 등에대한 조달구매 시 조달수수료 10% 할인 혜택과 조달청의 전문적인 원가산정 등을 통해 연 6 ~7%이상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MOU 체결로 지난 2005년 206억원, 2006년 161억원이었으나 올해는 조달이용 실적이 300억 규모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청원군에서 조달 요청하는 경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강태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MOU체결은 청원군에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조달서비스를 제공해 청원군의 사업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며 “조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자체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지역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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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