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 정부 농업·농민 홀대 집중 추궁

변재일, 국회 대정부 질문

  • 웹출고시간2008.02.03 20:4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변재일(대통합민주신당·청원)의원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농업과 복지예산의 삭감 문제, 농촌진흥청의 출연기관화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변 의원은 이날 “최근 인수위는 농림부·해양수산부, 농진청 업무보고를 통해 예산을 삭감하고,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건복지 예산 1천200억원, 여성부 559억원 등 복지예산 1천759억원을 삭감했다”면서 “농민, 장애인, 노인, 국가의 미래가 달린 연구개발예산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변 의원은 농촌진흥청의 출연기관으로 전환과 관련해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추세는 농업연구기관은 국가 연구기관으로 존치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국가적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라며“국가적으로 해야 할 공익적 차원의 농업연구를 위한 조직인 농촌진흥청을 시장에 떠넘기는 것은 농업을 포기하고 농업을 말살하겠다는 정책”이라면서 농진청의 존치를 촉구했다.

이어 변의원은 “농자재가격 인상, 유류가격 인상, 인건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은 오르지 않는 구조적인 적자농업의 구조에 빠져있는 농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다”며 “정부예산 10%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 인수위에서는 농업예산을 삭감하는 것보다 삭감된 예산을 농업과 농민들을 위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의원은 “청주-청원 등 행복도시 주변의 경우 지가 상승률이 지난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행복도시 지정에 따른 지가상승 사유는 사라졌기 때문에 토지거래 허가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며 정보통신부와 관련해 “세계 각국이 성공사례로 배우려는 정부조직을 폐지하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하는 것임으로 정부조직 개편안을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밀했다.


/김홍민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