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주단속 적발에 공무원 대부분 신분속여

충북, 지난 2년간 처벌면한 '음주공무원' 272명

  • 웹출고시간2008.02.03 16:5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년간 음주 운전 단속에 걸리고도 신분을 속여 징계를 면한 양심불량 공무원이 충북도내에만 27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는 2005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찰의 음주 운전단속에 걸린 뒤 공무원 신분을 속여 소속 기관의 징계를 피한 충북지역 공무원이 272명에 이른다고 통보해왔다.

이 가운데 혈중 알코올농도가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됐던 공무원이 100명이었으며 면허 정지 대상인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던 공무원은 172명이었다.

기관별로는 △도 공무원이 30명 △소방공무원 26명 △청주시 41명 △충주시 27명 △제천시 14명 △청원군 14명 △보은군 19명 △옥천군 12명 △영동군 13명△증평군 13명 △진천군 19명 △괴산군 27명 △음성군 13명 △단양군 4명 등이었다.

도는 이에 따라 도 소속 공무원은 자체 징계처리하고, 소방공무원은 소방본부, 각 시.군은 기관별로 음주운전사건 처리지침에 따라 징계조치토록 했다.

음주운전사건 처리지침에 따르면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44명(도2, 소방 3, 시군 39)은 경징계 조치를 받고, 면허정지에 해당하거나 징계시효(2년)가 지난 공무원 228명(도 28, 소방 23, 시군 132)은 훈계 조치를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서 공무원 신분을 밝히는 것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신분 감추기가 만연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공무원신분을 속이고 처분을 면할 경우 가중 처분할 방침이며, 징계시효를 지금보다 길게 늘리거나 징계수위를 더욱 더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