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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6 03:1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신흥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면서 저소득층도 생계형 소비에서 탈피하는 등 이른바 ‘신소비계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신흥시장 신소비계층,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중국, 인도, 러시아 등 8개국의 연간 가처분 소득 5천달러가 넘는 계층이 지난 2005년 현재 8천700만 가구이던 것이 2015년 1억7천만 가구로 배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으로의 직접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중산층’이 크게 증가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득 5천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은 아직 개개인의 구매력에서 크지 않지만 총 7억600만 가구에 달하는 규모를 감안할 때 전체 시장에서 이들을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소득증가에 따라 이들이 거대 소비세력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같은 신소비계층은 규모뿐만 아니라 소비패턴에서도 서구와 비슷해지는 이른바 ‘소비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통신, 유통, 교통 등 인프라가 개선된다면 소비동조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은 신소비계층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먼저 브랜드력을 보유한 기업이 중저가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최근 가장 두드러진 신소비계층 공략 방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중저가 제품으로 신흥시장에 진입하는 전략과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사회공헌이나 소비자 교육과 연계해 저소득층의 상황에 맞춘 현지 밀착형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감안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신흥시장 공략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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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