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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2 02:1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이 최고 1억원까지 무상 지급되면서 신청자들이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기술혁신개발사업 신청 업체는 일반 162건, 전략 32건, 해양수산 2건(올해 신설) 등 모두 196건으로 지난해(일반과제 106건, 전략과제 24건)보다 66% 늘었다.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마감 전날인 지난달 22일에는 접수 홈페이지가 하루종일 다운되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도 이뤄지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전국적으로 1천965억원을 투입,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조건으로 무담보, 무이자로 업체당 전체 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돼 매년 중소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충북의 경우도 지난해 전략과제 11건, 일반과제 48건 등 모두 59개 업체가 51억원을 지원 받았다.

올해부터 비수도권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47.6%에서 51.6%로 확대해 충북으로서는 지난해보다 20~30% 추가배정과 지원금액이 예상되고 있어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해상수산부문에 내륙지역인 충북 업체가 2건을 신청해 이들의 선정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울쏘하이텍은 음향측시기용 트랜스듀서개발을 신청했고 (주)에코원은 해안 침식 방재공학적 모래 포집 구조물 개발을 제안했다.

이처럼 기술혁신개발사업이 중소기업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기존 지원사업이 상환을 통한 대출 방식이라면 이 사업은 상환의 개념이 없어 업체의 부담이 적다.

더구나 기존 제조업이 아이템 개발을 뒤로한 채 생산에만 급급했던 때와 달리 기술개발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 정부나 기업 모두 ‘윈-윈’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지원받은 금액의 30%를 정부에 돌려줘야 하는 기술료의 경우도 올해 20%로 단축해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류붕걸 청장은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마인드 전환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가장 애로사항인 개발자금을 지원하므로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달 23일 신청을 마감하고 이달중 현장평가를 실시, 다음달 말께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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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