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어촌公, 가뭄으로 농수 사용 제한키로

금왕 금성제, 삼성 양덕제 등 고갈 위기

  • 웹출고시간2012.06.12 11:3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이용대)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수직 하락함에 따라 가뭄대책 일환으로 4~5일 급수 후 2~3일 단수하는 간단급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지역 저수지 31개의 저수율은 이달 11일 현재 평균 54.3%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5%보다 14.2%가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저수량과 비교하면 1일 저수지별 평균 약 2%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갈 위기에 처한 저수지는 금왕읍 구계리 금성제와 삼성면 양덕리 양덕제이며 이달 20일에서 30일 사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주수원 20개소 중 2개소를 제외한 18개소는 우기 때까지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기 시점이 불확실할 경우에 대비 벼생육에 맞춰 4~5일 급수 후 2~3일 단수하는 간단급수를 시행하게 됐다."고 간단급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소하천 및 지방하천은 현장여건에 맞춰 하상굴착 등을 통한 퇴수활용 대책도 시행하는 등 전직원이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관계자는 "향후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용수확보 등 한해극복을 위하여 본부 및 본사, 특히 음성군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