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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옥천포도의 유혹 시작

하우스포도 첫 출하
올해 일조량 풍부해 지난해比 시세 올라

  • 웹출고시간2012.06.12 10:4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곽찬주씨가 11일 포도 첫출하를 위해 수확하고 있다. 이날 김영만 군수도 농가를 방문해 출하를 돕고 있다.

'포도의 고장' 옥천에서 하우스 포도가 첫 출하됐다.

전국 제일의 맛과 우수성을 자랑하는 옥천시설(하우스) 포도가 새콤달콤한 유혹을 시작하고 있다.

옥천읍 가풍리에서 40여년간 포도만을 농사짓고 연구해온 곽찬주(66)씨가 11일부터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하루 500~600kg 수확해 1kg에 1만5천원정도의 가격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고른 기후 탓으로 일조량이 풍부해 우수한 포도를 수확해 작년보다 20 ~ 30%가량의 가격이 올라간 시세다.

11일 오후 곽씨의 포도밭을 찾은 김영만 군수는 "많은 일조량과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포도농사가 아주 잘 된 것 같다"며 "포도의 고장이니만큼 생산, 유통에 신경을 많이 써 전국에서 제일가는 포도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관심이 필요 하다.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천300㎡ 면적에 8년~10년된 포도나무에 검붉은 포도알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곽씨는 2월초부터 포도잎순이 나오고 알이 맺히는 5월말까지 가온을 실시해 이른 포도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그의 포도는 퇴비와 물을 사용한 발효 액비를 생장주기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 재배한 웰빙 포도다.

곽씨는 "올해는 작황이 좋아 작년보다 30%정도 오른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며 "친자식처럼 정성스럽게 가꾼 것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고품질 포도인 옥천 포도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5kg 기준 7천상자 35t 정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옥천은 1천130개 농가 535ha 면적에서 8천971t의 노지·시설포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252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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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