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상당지구협의회장

29일 취임한 이경호(52)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상당지구협의회장은 청주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곳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지난 1993년 5월 서청주적십자봉사원으로 적십자 봉사활동을 벌이기 시작한 이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는 15개의 단위봉사회의 활동을 이끄는 서청주지구협의회장으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청주지역을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남청주지구와 서청주지구가 통합돼 상당지구협의회로 개편됨에 따라 통합 초대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회장은 지금까지 약 7천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5천시간 활동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2006년에는 새터민 지원활동으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서해안 기름 유출 복구 봉사활동, 전국 태풍 지역 이재민 구호활동, 어버이 결연봉사활동, 장애우 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등 어둡고 소외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는 전천후 봉사원으로 적십자봉사원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한편 29일 새롭게 출발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에는 25여개 단위봉사회, 350여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됐으며 어두운곳을 찾아 봉사하는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