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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들의 역사 담긴 '충북여성사' 발간

충북여성발전센터, 도내 최초 집필작업

  • 웹출고시간2012.05.09 14:5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도내 최초로 충북여성들의 역할과 활동을 담은 책이 발간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즞 충북 최초의 여성사 자료가 될 '충북 여성사'를 만들기로 하고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여성사' 연구는 남성과 중앙중심의 역사기술 과정에서 배제돼왔던 지역 여성들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센터는 앞서 지난 2월 '충북여성사' 발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 발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여성단체 및 정치·경제·문화 각 분야 10명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집필의 목적과 연구방향 등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연구제목, 내용구성, 수록범위와 집필방법, 연구일정 등을 논의했다.

자문회의 결과 기존 '충북여성정책변천사'라는 제목에서 '충북여성사'로 변경됐고 '여성정책변천과 여성의 활동'이라는 부제목을 통해 집필의도를 드러내기로 했다.

또 연구구성과 수록의 범위는 해방이후 여성정책의 형성과 행정조직 변화, 여성단체의 활동, 교육·정치·경제·문화 등 분야별 여성 활동의 역사로 한정하기로 결정했다.

집필방법은 정책·여성단체·교육·정치·경제·문화 각 6개 분야별 집필진과 자문위원을 위촉, 공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종복 소장은 "분야별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집필된 내용에 대해 자문위원이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는 여성성을 담보하면서도 객관적인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여성발전센터와 충북여성계의 공동연구 작업이 될 '충북 여성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돼 오는 9월까지 분야별 집필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도민 의견수렴과 보완 과정을 거친 뒤 12월 최종 발간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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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