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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시설하우스 포도 첫 출하

심천 박용석씨, 델라웨어 포도 320kg 첫 수확

  • 웹출고시간2012.05.08 13:5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박용석씨의 시설하우스에서 '델라웨어' 포도가 첫 출하됐다.

전국 최대 포도 산지인 영동군에서 올해 포도를 첫 수확해 출하했다.

군에 따르면 8일 심천면 용당리 박용석(53)씨는 1만3천200㎡의 시설포도 하우스에서 '델라웨어'포도 2kg들이 130박스, 1kg들이 60박스를 첫 수확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말 가온을 시작해 올 4월 말에 수확할 예정이었으나, 올봄 저온현상으로 인해 출하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이날 수확한 '델라웨어'포도는 당도가 높고 청결한 환경에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로 kg당 2만원 정도의 가격을 받고 영동농협 유통센터로 출하됐으며, 앞으로 5월 중순까지 포도수확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씨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효소를 만들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포도를 재배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문제가 되는 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목초액과 차광망을 사용하고 나무 수세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포도재배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 포도순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씨는 "봄철 저온현상으로 수확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맛과 향 등이 단연 으뜸가는 최고 품질의 포도를 재배했다"며 "본격적으로 델라웨어 출하시기에도 가격에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처음 포도 시설하우스를 시작한 박씨는 현재 △델라웨어(1만3천200㎡) △캠벨(4천950㎡) △청포도(1천650㎡) 등 1만9천800㎡에서 시설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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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